놓치면 아까운 상생페이백,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총정리

최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상생페이백 제도입니다. 상생페이백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소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일부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소비자가 지출한 만큼 다시 돌려받는 혜택을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는 상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 접수 첫 주간인 지난주에는 신청자가 약 643만 명으로 많은 분들이 상생페이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상생페이백의 개념부터 신청 대상, 신청 방법, 지급 일시, 사용 기한, 그리고 유의사항까지 하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불필요한 시행착오 없이 혜택을 챙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상생페이백 소개와 신청 대상

상생페이백은 기본적으로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캐시백 지원 제도로 2024년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2025년 9~11월까지 늘어난 월별 카드 소배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쉽게 말해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대기업보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직접접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따라서 주로 전통시장, 동네슈퍼, 음식점, 소상공인 가맹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생페이백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신용·체크카드 소배액은 국내에서 사용한 금액을 대상으로 하되 9월부터 11월까지의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처를 설정했습니다. 따라서 계좌이체, 현금 결제, 간편결제(삼성·애플페이 외 대부분의 페이류) 등은 제외됩니다. 또한 증가분의 비교 기준이 되는 2024년 월평균 소비 실적 역시 같은 사용처 기준을 따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와 달리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중형 규모의 슈퍼마켓이나 제과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나 백화점과 아웃렛,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전자제품 직영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국내·외 대기업 브랜드에 한함) 등에 서는 실적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사용한 카드액은 정책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이 역시 제외됩니다. 온라인 결제도 쇼핑몰이나 배달 앱 등은 결제 구조상 카드사에서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산정에서 제외되며 소상공인 매장이더라도 키오스크나 테이블 오더 등 간접 결제 방식을 이용했다면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만 소비액으로 인정됩니다. 

 

신청대상은 2024년에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로 소비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 및 외국인입니다. 작년 카드 사용 실적이 없는 경우는 제외되며 외국인의 경우 국내에 거주하면서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장기 체류자여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시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카드를 사용하는 자녀가 부모를 대신해 신청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상생페이백은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내수를 회복시키는 정책적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개인에게는 소비 혜택,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국가 경제에는 활력 회복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급일시와 지급금액, 사용기한

상생페이백의 가장 큰 장점은 비교적 빠른 환급입니다. 작년 월평균 카드 소비액 대비 9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페이백은 10월 15일부터 순차 지급(최대 2일 소요)되며 10~11월 증가분도 다음 달 15일에 각각 지급될 예정입니다. 단, 9월 소비 증가분을 10월 15일에 받기 위해서는 10월 9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11월에 늦게 신청하더라도 9~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페이백은 12월 15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금액은 2024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9~11월 증가분의 20%로 개인이 보유한 모든 국내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합산됩니다. 월 최대 10만원(1인당 최대 30만 원, 월 10만 원 한도)까지 가능하며 지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2024년 월평균 카드 소비액이 100만 원이고 2025년 10월 소비액이 130만 원이라면 증가액 30만 원의 20%인 6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게 됩니다. 카드 소비 식적과 페이백 금액은 상세페이백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15일 신청자 기준으로 9월 17일부터 월평균 소비액 확인 가능하고 9월 18일부터는 월별 소비액 및 페이백 지급액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5년으로 약 13만 개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페이백으로 충전된 상품권은 기존 충전액보다 먼저 사용되도록 설정되어 있어 조기 사용됩니다. 지급 후 카드사 매입 지연 등으로 지급액에 누락이 발생하면 다음 달에 추가 지급되면 반대로 결제 취소 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과다 지급된 금액이 환수됩니다. 환수는 다음 달 지급액에서 차감되며 환수액이 부족할 경우 디지털 온누리 앱 동의를 통해 환수됩니다.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상생페이백 신청은 9월 15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20일(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한 번 신청하면 3개월 동안의 소비 증가분에 대해 모두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 점검 시간 (23:30~익일 00:30)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단,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합니다. 

 

 

▼상생페이백 신청하기 ▼

상생페이백

 

신청 첫 주에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운영되고 9월 20일(토) 이후부터는 요일제 제한 없이 언제든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본인 인증 후 진행되고 디지털 온누리 앱 회원이라면 기본정보 입력과 약관 동의만으로 신청이 완료됩니다. 비회원의 경우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국민은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지원센터, 은행 영업접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 시 디지털 온누리 앱 미가입자는 카드 및 휴대폰을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상생페이백 참여 촉진을 위해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도 운영됩니다.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면 자도 응모되며 결제액 5만 원당 1장의 복권(최대 10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1등 2,000만 원(10명),2등 200만 원(50명), 3등 100만 원(600명), 4등 10만 원(1,365명) 등 총 2,2025명에게 10억원 규모의 경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9월 20일부터는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신청·지급·환수와 관련된 궁금증을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콜센터(☎1533-2800, 평일 09:00~18:00)와 24시간 챗봇 상담 서비스도 운용됩니다. 지급액 및 환수액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도 온라인 또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이의신청 할 수 있고 접수 후 7일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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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

 

상생페이백은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국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미 있는 제도입니다. 소비지는 일상에서 지출한 금액을 일부 돌려받아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고 소사공인은 매출 증가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대상, 신청방법, 지급일시, 사용기한,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혜택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페이백 제도를 확대하고 운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이번 기회에 상생페이백을 잘 이해하고 알맞게 신청해 생활 속 혜택을 누려 보시길 바랍니다.